미국 성조기와 중국 오성홍기 위에 중앙처리장치(CPU) 반도체 칩이 놓여있다./로이터·연합뉴스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= 일본이 23일부터 첨단 반도체 장비 등 23개 품목에 대한 수출을 허가제로 변경해 중국이 보복 조치를 발표하면 반도체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니혼게이자이(日本經濟)신문(닛케이)이 보도했다.닛케이는 이날 이같이 전하고, 23개 품목에는 반도체 회로 미세 가공에 필요한 극자외선(EUV) 관련 제조, 회로를 만들기 위해 기판 위 박막을 가공하는 에칭(동판화) 등 성막·노광·세정·검사 등 장비가 포함됐으며 이는 회로 선폭 10~14나노미터(㎚·10억분의 1m) 이하의 로직 반도체 제조 등에 필수적인 장비라고 설명했다.◇ 일본, 비우호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23개 품목 수출 ..